타오 열애설, SM이 뿔났다 “법적대응 적극 검토하겠다”… ‘지인들 앞에서 뽀뽀+포옹이 말이 돼?’

입력 2014-10-15 02:44


그룹 엑소 멤버 타오의 열애설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0월10일 중국의 한 연예매체는 타오가 한 여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타오는 흰색 스웨터에 청바지 차림으로 지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들 중 한 여성과 타오가 포옹과 뽀뽀를 하는 장면이 여러 번 편집돼 시선을 끌었다.

이 매체는 “타오가 지인들과 모임에서 한 여인과 다정한 모습을 하고 함께 있었다”며 “해당 여성은 타오의 옷을 잡거나 팔을 끌어당기는 듯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타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오가 친구들과 작별 인사하는 모습을 악의적으로 왜곡 보도한 것”이라며 “해당 매체와 이를 무분별하게 배포한 자에 대해 법적대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 “향후 허위사실이나 사실 왜곡 등을 통한 다른 루머에 대해서도 강경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연예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서 타오는 고향에서 중국 친구들과 만나 작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 속 타오는 절친한 여자 친구를 비롯해 다른 친구들과도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지만, 여자와 포옹하는 모습만 부각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타오 열애설에 누리꾼들은 “타오 열애설, 소속사 말을 믿겠다” “타오 열애설, 악의적 보도인줄 알았다” “타오 열애설, 엑소 좀 내버려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