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타리카 완초페 감독이 위협적인 선수로 꼽은 기성용과 이청용(사진 = 대한축구협회)
코스타리카 완초페 감독이 한국축구 수준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서 1-3으로 졌다. 이청용, 손흥민 등이 분전했지만 코스타리카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무릎 꿇었다.
한국은 전반 셀소 보르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동국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셀소 보르헤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수비라인을 올려 반격했지만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후 완초페 감독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차분함이 승패를 갈랐다"고 자평했다.
▲ 완초페 감독이 한국축구 수준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다.(사진 = SBS)
이어 완초페 감독은 "한국의 압박전술은 훌륭했다. 우리도 압박으로 맞섰다. 그리고 득점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었다. 한국처럼 강한 팀을 상대로는 (골 결정력은) 필수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선수 중 누가 인상 깊었느냐"는 질문에 완초페 감독은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김민우가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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