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전 아나, 득남 뒤 인터뷰 "하루하루가 행복"

입력 2014-10-14 18:27
결혼 6년 만에 득남한 강수정 전 아나운서가 첫 인터뷰를 통해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강수정은 여성중앙 10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모유수유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태명은 '미니범'이었는데 아직 정식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펀드 매니저와 결혼하고 2011년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3년 만에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임신 기간에 무려 18kg이나 체중이 늘었다는 그는 인터뷰에서 "누굴 닮았는지 가늠이 잘 안 됐는데 남편과 나를 모두 닮은 것 같다. 눈이 쌍꺼풀 없이 제법 큰 것 같아서 소지섭 씨나 김수현 씨의 눈처럼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하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일에 대해서는 "연말쯤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유보적인 입장이었다.

네티즌들은 "강수정 인터뷰, 행복해 보이네" "강수정 방송활동 다시 보고 싶다" "강수정, 결혼 6년 만의 아이 잘 키우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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