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고무오리 '러버덕' 실물 공개, 14일부터 한 달 간 전시 '눈길'

입력 2014-10-14 15:36
수정 2014-10-15 09:40


고무오리 러버덕(Rubber Duck)이 석촌호수에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러버 덕' 공식 SNS에는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된 러버덕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러버덕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 무게 1톤으로 2007년부터 암스테르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로, 홍콩 등 전 세계 14개 도시를 다니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러버덕은 최대 무게만 1톤에 달한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이 캠페인을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석촌호수 러버덕 소식을 접한 누리꾼뜰은 "석촌호수 러버덕, 완전 귀요미", "석촌호수 러버덕, 빨리 보러 가고 싶다", "석촌호수 러버덕, 사람 많겠지?", "석촌호수 러버덕, 명당 어디일까?", "석촌호수 러버덕, 보러 가고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