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엠블랙 탈퇴설 겨냥했나? 지오 “결국 배려심이 이기심 안을 것”

입력 2014-10-14 15:28


이준 엠블랙 탈퇴설에 지오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난 13일 보이그룹 엠블랙 소속 멤버 이준의 탈퇴설이 보도돼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같은 날 엠블랙의 지오가 트위터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오는 자신의 트위터에 “결국 배려심이 이기심을 안고가리다”는 짧은 글을 게재, 몇 분 뒤에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지금은 보시는 대로 믿으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테니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것.

이는 이준의 엠블랙 탈퇴 최초 보도에 따라, 이준이 계약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의 의견 조율 없이 탈퇴를 결정한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한 매체는 이준이 소속사 제이튠 캠프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엠블랙에서 탈퇴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걸을 예정이라고 단독보도 했다. 관련해 소속사인 제이튠 캠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의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나 탈퇴 여부는 결정되지 않고 현재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준 엠블랙 탈퇴설에 누리꾼들은 “이준 엠블랙 탈퇴설, 그냥 소문으로 끝나길”, “이준 엠블랙 탈퇴설이라니 요즘 아이돌계 왜이렇게 흉흉함”, “이준 엠블랙 탈퇴설 멤버도 팬들도 불안하겠다”, “이준 엠블랙 탈퇴설? 다들 의리는 좀 지킵시다”, “이준 엠블랙 탈퇴설이라니 그냥 엠블랙 안에서 연기, 무대하자”, “이준 엠블랙 탈퇴설 실망스럽네”, “이준 엠블랙 탈퇴설 제발 사실이 아니길 빌게요”, “엠블랙 흥해라”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