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과 중국배우 가오쯔치 커플이 오늘(14일) 결혼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채림과 가오쯔치 커플은 14일 중국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오는 23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혼례 방식으로 한 번 더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가오쯔치는 지난 2011년 드라마 '신 황제의 딸'로 데뷔해 '태평공주비사', '아가유희', '화비화 무비무' 등에서 열연한 중국 배우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 촬영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가 됐으며 가오쯔치는 6월 중국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앞서 채림은 지난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결혼 생각이 없었던 사람이다. 그런데 가오쯔치는 머리 속으로 상상만 하던 그런 남자면서 제 생각을 확 바꿔 놓은 사람이다. 내 인생에 이 남자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채림 가오쯔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림 가오쯔치 결혼, 드디어 결혼하네", "채림 가오쯔치 결혼, 축하합니다", "채림 가오쯔치 결혼, 행복하세요", "채림 가오쯔치 결혼, 한국에서 또 결혼 하는구나", "채림 가오쯔치 결혼,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