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전 장소 상암...예매는 이미 매진

입력 2014-10-13 22:25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롤드컵 결승전 매진됐다.

14일 라이엇게임즈는 “13일 롤드컵 결승전의 전 좌석이 매진됐다”며 “12일까지 유료 관객은 3만명 이상이었으며 13일 오전 11시 추가로 판매된 티켓은 두 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료 관객이 4만 명을 기록한 것은 e스포츠 역사상 처음이며, 지난 광안리 10만 신화는 유료 관객이 아니라 무료 관객을 집계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번 4만 유료 관객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라이엇게임즈 측은 롤드컵 결승전의 4만 관객 기록은 그 숫자 자체 뿐 아니라 세계 팬들과 세계 선수들이 함께 하는 e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라며 "유료 콘텐트로서 월등히 성장한 e스포츠의 가치, 스포츠로의 성장 가능성 반증 등의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9일 열리는 롤드컵 결승전은 오후 3시30분께 세계적인 록그룹 이매진 드래곤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에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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