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신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장미의 연인들'에서 첫번째로 주연을 맡게된 한선화는 “첫 주연을 맡은 부담감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처음 대본을 봤는데 주인공이어서 공부해야 될 것이 상당했다”며 “초반에는 감을 못 잡아서 힘든 부분도 많았는데, 이장우 오빠와 감독님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조금씩 감을 잡아가고 있다”고 힘들었던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나와 비슷한 캐릭터로 주연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지금 25살인데 2~3년 전에는 정말 장미 같았다. 장미에게 접근하기가 더 쉬웠다”고 말했다.
자신이 맡은 백장미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철없는 공주과 마마걸이다. 되게 사랑스럽지만 많은 분들이 왜 저렇게 철이 없을까 어떻게 보면 비난도 많이 받을 것 같은 캐릭터"라며 "22살이 가진 그 순수함을 잊지 않고 차돌 오빠라면 부모도 제쳐두고 무슨 일이든 하는 그런 철없는 역할이다. 많은 분들에게 여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장미빛 연인들'의 전작이자, 인기리에 방영을 종료한 '왔다 장보리'에 대해서는 "되게 자극적"이라고 언급하며, "저희 드라마는 공감대가 많은 작품이다. 공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하실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상대역인 이장우에 대해서는 "몇 번 문자를 했는데 능글 맞더라. 나한테도 저런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이전부터 장우 오빠를 되게 좋아했다. 그런데 오빠가 안 믿는다. 테스트 촬영에서 얼굴을 맞대고 찍는 신이 있었는데 너무 긴장돼 얼굴까지 빨개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왔다 장보리'의 후속으로, 어린 나이에 실패를 경험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 인생에 대한 또다른 해답과 행복을 찾아간다는 청춘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10월 18일 첫 방송이 예정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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