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는 후반 32분 교체 출전했다. (사진=중계방송 캡처)
네티즌들 반응 "황금세대가 예선탈락하다니…공격전개가 너무 답답했다"
국내 축구팬들이 크게 실망했다. 기대를 모았던 AFC-19 한국대표팀이 조별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예선 첫 경기서 베트남을 6-0으로 대파했을때만 해도 한국이 탈락할 줄 몰랐다. 그러나 2차전 중국과 1-1로 비기면서 조금씩 우려의 목소리가 들렸다.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한국시각) 미얀마에서 열린 일본과의 'AFC 아시아 19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회' C조 3차전서 1-2로 패했다.
일본은 미나미노 타쿠미의 2골에 힘입어 한국을 꺾고 2승1패 조1위로 예선통과했다. 중국이 1승2무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은 1승1무1패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공수 양면에서 부진했다. 후반엔 체력저하까지 맞물려 끝내 동점골을 뽑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백승호는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백승호는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교체명단에 포함됐다. 베트남전에서 투입되자마자 1골을 뽑았다. 그러나 중국전에서는 결장했다. 일본전에서는 후반 중반 투입돼 출전시간이 짧았다는 평가다.
한편, 같은 시각 중국이 베트남과 1-1로 비겨 조2위로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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