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과거 홍예슬에 “나랑 사귈래, 총 맞을래?” 물었더니 “쏘십시오” 차였나?

입력 2014-10-13 16:52


개그맨 유민상이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을 짝사랑한다고 고백한 가운데 과거 유민상의 고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유민상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날 노우진은 유민상에 대해 "바보스러운 정도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다.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을 해도 한 여자만 바라본다"며 "최근 문 여자는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라고 폭로했다.

사실 유민상은 과거 방송을 통해 짝사랑하고 있는 상대가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유민상은 지난 1월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후배 개그우먼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짝사랑하고 있는 여자 후배를 언급하며 "그러면 안 되는데 조금씩 흑심이 생긴다"며 “장난삼아 소품용 총으로 ′너 나랑 사귈래? 죽을래?′라고 물었더니 ′쏘십시오′라고 했다”며 씁쓸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후 다른 출연진에 의해 후배의 이름에 이니셜 S가 들어가고,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이라는 정보까지 공개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해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홍예슬은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멘탈의 갑’, ‘엔젤스’, ‘취해서 온 그대’ 등에 출연했다.

유민상 홍예슬 짝사랑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민상 홍예슬, 잘 됐으면 좋겠다”, “유민상 홍예슬, 짝사랑 제대로 고백했네”, “유민상 홍예슬, 둘이 잘 되면 코너 폐지되는건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