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택시' 이제 택시도 어플리케이션으로 부르자!

입력 2014-10-13 15:25


최근 우버택시에 대한 불법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유사 콜택시 애플리케이션인 우버의 사업자 등록 말소를 추진하는 등 우버의 차랑 공유 서비스가 사실상 ‘무면허 택시 영업에’ 해당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란 가운데 국내 자본기술로 만들어진 ‘앱택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앱택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한 국내 자본 콜택시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이다.

기존 택시 어플과도 차별화된 기술로 만들어졌다. 특히 요금 방식도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거리당 비용이 올라가는 우버택시나 유사어플과는 달리 ‘앱택시’는 기존의 콜택시와 마찬가지 시스템으로 요금에 대한 차이가 전혀 없다. 또, 고객의 카드정보나 개인 정보 등을 요구하는 우버택시와는 달리 고객 정보를 전혀 수집하지 않는다.

고객이 화면을 켜면 빈차 정보에 대해 바로 확인 가능하고 기사 역시 콜 호출이 이뤄지면 바로 화면이 바뀌어 호출 고객의 위치 확인이 가능한 것도 ‘앱택시’만의 장점이라고 관계자는 전한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안심귀가 모니터링과 기사의 정보가 고객 앱으로 바로 전송된다.

‘앱택시’는 어플을 다운받아 원터치로 누르면 3초안에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택시와 바로 연결되는 획기적 방식으로 개발되었으며, 국내는 물론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도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앱택시’를 개발한 앱천사(주) 관계자는 “앱택시는 고객과 기사를 상호 동시에 만족시키는 윈윈 전략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재 기사들에게도 높은 수익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콜택시 어플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국내외 국민 택시 앱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