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지속‥1930선 등락

입력 2014-10-13 12:35
<앵커>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며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20선까지 밀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시장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속에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77포인트(0.66%) 하락한 1928.15를 기록중입니다.

1919.48포인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기관 매수가 유입되며 장중 1932.37포인트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외국인 순매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1920선 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7거래일째 팔자세를 보이며 1505억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1354억원, 71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입니다.

의료정밀 5%가까이 하락하는 가운데 종이목재도 2%대 내림세입니다.

전기가스업과 운수장비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르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장초반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지만 지금은 상승하는 모습인데요.

장중한때 107만원선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갱신했던 삼성전자가 지금은 전거래일보다 1%가량 상승한 1,117,000원에 거래주입니다.

현대차와 한국전력 NAVER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기아차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장초반 4%대 급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가 커지며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4포인트(2.81%) 하락한 540.31을 기록중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8원(0.54%) 하락한 1067.2원에 거래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