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슬, 유민상 짝사랑녀로 알려져 화제...유민상 깜짝 고백에 "쏘십시오"

입력 2014-10-13 11:21
수정 2014-10-13 11:24


개그우먼 홍예슬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는 노우진이 등장해 유민상에 대해 폭로했다.

개그맨 유민상이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유민상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유민상은 1월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짝사랑 중인 후배 개그우먼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출연진은 유민상에게 "좋아하는 후배 있었잖아요"라며 그의 짝사랑녀를 언급했다. 이때 MC 유재석은 "(KBS 공채 개그우먼) 28기 H양이라는 것까지 안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짝사랑녀에게 고백을 했냐는 질문에 "장난으로 물총을 겨누면서 '너 나랑 사귈래? 총 맞을래?'라고 물었다. 그 후배가 '쏘십시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유민상은 "나는 괜찮은데 그 친구가 신인이라 나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는 게 미안하다"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당황한 유민상은 노우진을 말리려 했고 노우진은 "최근에 문 여자는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다"라고 폭로했다.

노우진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놀란 유민상은 "다음 주에는 쟤 말고 다른 사람을…"이라며 말끝을 흐려 관객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유민상의 홍예슬은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취해서 온 그대'에 출연해 미인 개그우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예슬 유민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예슬 유민상, 홍예슬 누군가 했더니 취해서 온 그대 코너에 나왔었구나", "홍예슬 유민상, 홍예슬 예쁘네", "홍예슬 유민상, 유민상 거절당했나봐", "홍예슬 유민상, 아직도 좋아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