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9시뉴스 인터뷰 중에도 ‘시끌시끌’

입력 2014-10-13 10:45


송일국과 삼둥이가 성화 봉송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를 데리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를 앞으로 안고 뒤로 업은 채 성화 봉송 연습을 했다. 본래 함께 달리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제각각 따로 노는 삼둥이 때문에 여의치 않은 상황. 삼둥이를 모두 끌어안았으나 대한, 민국, 만세는 불편한 자세에 연신 울음을 터뜨렸고 송일국은 난처한 기색을 표했다.

송일국은 이어 세 형제를 데리고 성화 봉송 유의사항을 전달 받으며 힘든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기나긴 기다림 끝에 송일국은 성화 봉송에 성공, 역사적인 순간에 삼둥이들과 함께 했다는 것에 대한 감격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성화 봉송이 끝난 이후 송일국은 9시 뉴스 인터뷰 요청에 응했으나 대한이의 방해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그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9시 뉴스 인터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지 않나. 좀 멋지게 말을 해야 했는데 아쉽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에 누리꾼들은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진짜 귀여웠어”,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보는 데도 내가 다 힘듦”,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이라니, 아버지는 대단하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보는 것만으로도 기가 빨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이라니 쉽지 않은데”,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너무 귀여운 아이들”, “송일국 삼둥이 성화봉송 사고 없이 무탈히 끝나서 다행”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