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전인권 콘서트 관람 인증샷 공개 '훈훈한 선후배'

입력 2014-10-13 10:42
가수 거미가 전인권 콘서트 관람 인증 소감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거미는 13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인권 선배님 공연 보고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12일에 열렸던 전인권의 콘서트 관람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어 '선배님의 '2막 1장' 정말 멋졌고 인상 깊었습니다. 삶과 사람을 사랑하는 선배님의 음악, 그리고 구수하면서도 위트 있는 말씀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꾸미지 않은 수수한 모습의 거미와 카리스마 넘치는 전인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훈훈한 선후배 사이를 고스란히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인권은 공연장에 온 거미를 관객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나는 가수다'에 나온 거미를 참 인상 깊게 봤다. 이렇게 공연까지 와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고 거미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거미, 전인권 콘서트 관람 인증샷까지! 훈훈한 선후배 사이 인증이네" "거미 전인권 역시 아티스트들은 음악으로 하나된다더니, 두 사람 다 너무 멋지다" "거미 전인권 두 사람 의외의 인맥이다! 함께 듀엣 해도 잘 어울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거미는 10, 11일 양일간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로맨틱한 가을밤을 고스란히 담은 소극장 콘서트 'Fall in Fall'을 성료했다.(사진=거미 페이스북)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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