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난지연못에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 3척을 띄워 입항, 하역 등 옛 마포항의 모습을 재현하는 등 체험 위주의 참여형 마포나루 장터가 들어선다.
축제기간인 10월 17일~19일 평화광장에는 강화, 소래, 강경, 광천, 신안 등 옛날 마포나루에 젓갈을 대던 5개 산지의 15개 단체가 참여해 새우젓과 젓갈류 판매장을 연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참여업체별로 가격차가 있지만 대체로 육젓은 상품의 질에 따라 kg당 2만원~4만원 선에서, 김장용 새우젓으로 쓰이는 추젓은 5천원~1만원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