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의 보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는 내일(14일)부터 본인인증 방식 '디멘터 그래픽인증'을 '페이나우'에 적용해 보안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래픽인증'은 매번 위치와 내용이 바뀌는 이미지를 조합해 본인인증을 하는 지능형 인증 방식으로, 기존에 정형화된 숫자나 문자 중심의 비밀번호 방식에 비해 보안성이 높습니다.
회사 측은 '그래픽인증'이 매번 바뀌는 이미지의 순차적 조합방식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해킹을 비롯한 보안 사고의 확률을 수 천만 분의 1로 낮춘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나우'에서 '그래픽인증'을 사용하려면 애플리케이션 설정에서 로그인 인증방식을 변경하면 됩니다.
한편 '페이나우'는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액티브X나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