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김현주에게 "지금 질투하는 거냐" 화색~

입력 2014-10-13 08:30


10월 12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문태주(김상경)와 차강심(김현주)이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근 하자마자 문태주(김상경)는 “이젠 엘리베이터까지 마중도 안 나옵니까?”라며 차강심에 눈을 흘겼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잠깐 일이 있어서 그랬다. 죄송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문태주(김상경)는 “어제도 일이 있었습니까? 달랑 문자만 남겨놓고 튄 겁니까?”라고 담아놨던 말을 꺼냈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원래는 백여사님과 함께 있으신 게 거북하다고 하셔서 제가 그 자리에 나간 겁니다만 상무님이 맞선녀와 있는 게 즐거워 보이기도 했구요”라며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표현했다.



차강심(김현주)의 말에 문태주(김상경)는 “내가 즐거워 보였다고요? 내가 그렇게 보였다구요?”라고 되물었고 차강심(김현주)은 “시종일관 아주 좋다고 계속 웃고 계셨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문태주(김상경)는 “그래서 삐쳤구먼. 내가 맞선녀와 좋다고 웃고 있으니까 기분 나빴던 것 아닙니까? 내가 다른 여자랑 좋다고 웃고 있어서 휑하니 가버렸구만”이라며 자기 마음대로 생각했다.

이에 차강심(김현주)은 “제가 왜 상무님이 맞선녀랑 웃고 있는데 기분이 나쁩니까? 절대로 아니다. 오버하지 말라”고 말했고, 이런 차강심(김현주)의 모습에 문태주(김상경)는 “오버는 차 실장이 하는 것 같은데. 진심을 들켜버려서~”라며 몹시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