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퇴원을 앞 둔 아버지의 건강하신 모습입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김 전 대통령의 건강한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려보이는 등 정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 김 전 대통령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건강 위독설이 제기된 바 있었기에 김현철 씨가 공개한 김 전 대통령의 건강한 모습은 이같은 위독설을 무색케 한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4월 5일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으며 차남 김현철 씨는 "건강을 많이 회복해 퇴원해도 된다는 얘기를 병원측으로부터 들었다. 이번주 목요일 정도를 퇴원 예정일로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삼 전 대통령 역사 책에서 본 인물인데 이렇게 보니 신기하다", "김영삼 근황을 이렇게 알게 되는 날이 다 오네", "김영삼 나이 들었어도 무시무시한 표정은 그대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