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포격 대응사격] 김정은 건강이상설 확산 이후 행방 묘연...대북 전단 날리자 고사총탄 발사

입력 2014-10-12 15:50


북한의 김정은이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항상 참여하던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현장에도 나타나지 않아 의혹을 증폭 시키고있다.

매년 김정은의 참배소식을 전하던 북한은 올해 참배일 오전 9시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관한 소식을 전하지 않고있어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시 되고있는 것.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건강하고 안정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멕시코를 방문한 정 의장은 이날 저녁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호텔에서 동포 및 지상사 대표 8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주최한 자리에서 북한 정세를 궁금해하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요즈음 북한 관련 뉴스에 많은 소문이 돌고 있는데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그렇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11일 오후에는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북한이 남측 민간단체가 날려보낸 대북 전단(삐라)를 향해 고사총탄을 발사했고 연천 28사단은 이에 기관총으로 응사하며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비상경계 태세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건강이상설 연천포격 대응사격, 죽은거 아니냐" "김정은 건강이상설 연천포격 대응사격, 정신병일수도..." "김정은 건강이상설 연천포격 대응사격, 운동안하고 기름진것만 먹으니 건강할리가 없지" "김정은 건강이상설 연천포격 대응사격, 밑도 끝도 없이 건강하다면 믿을 수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