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혜리의 '곰돌이 한마리' …신동엽 귀까지 빨개지며 좋아한 이유?

입력 2014-10-12 16:00


SNL 혜리 신동엽

'SNL' 혜리의 '곰돌이 한마리' …신동엽 귀까지 빨개지며 좋아한 이유는?

SNL 코리아에 출연한 '걸스데이' 혜리의 애교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는 걸스데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애교반상회'를 통해 혜리와 민아는 애교 대결을 펼쳤다. 민아는 먼저 특유의 눈웃음과 혀 짧은 소리로 폭풍 애교를 선보였고, 민아의 애교에 녹은 신동엽은 절로 어깨춤을 췄다.

혜리는 반상회 안건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 신동엽에게 '곰돌이 한 마리'로 6행시를 지어보겠다고 제안했다.

신동엽이 '곰돌이 한 마리'로 운을 띄우자 혜리는 "'곰'돌이 한마리가 '돌'아다니다가"라고 말하며 깜찍한 애교를 선보였다. '이'가 나오자 "'이'렇게"라며 신동엽 볼에 기습 뽀뽀를 했다.

신동엽은 기습 뽀뽀에 당황하면서도 기대하는 표정을 지으며 이어서 '한 마리'로 운을 띄웠다. 혜리는 "'한' 번 더", "'마'지막으로", "'리'플레이"를 외치며 연달아 뽀뽀했다.

신동엽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귀까지 빨개지며 좋아했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 줬다.

'SNL코리아' 혜리 애교 신동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NL코리아' 혜리, 동엽신 인생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표정 진짜 웃겨", "'SNL코리아' 혜리 애교, 아무리 방송이라지만 혜리야... 안돼", "'SNL코리아' 혜리, 신동엽 반응이 재밌네. 부럽다 부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NL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