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카드 DNA 버릴 각오로 변화에 대응해야"

입력 2014-10-12 13:29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카드 DNA까지 버릴 각오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위성호 사장은 지난 10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125명의 임원 및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전사 대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위 사장은 "최근 외부환경은 단순히 빠름을 넘어 업을 뒤흔들 무서운 변화가 진행중"이라며, "카드사들도 '스마트'를 지향할 시점이며 필요하다면 20년 넘게 체득한 카드 DNA까지 버릴 각오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위 사장은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하다며 리더들이 아마존, 이베이 등에서 직접 구매과정을 체험해보고, 신한카드 관점에서 의미있는 시사점을 연구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시장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기존 영업 성장정체 돌파방안', '빅데이터·코드나인 상품 및 마케팅력 강화방안', '2030세대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방안'을 주제로 10시간 동안 끝장토론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