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충격 고백 "과거 걸그룹 3번 실패"··스완·스파이시 처음 듣는데?

입력 2014-10-12 03:31
수정 2014-10-12 11:10


'나는남자다 홍진영' 가수 홍진영이 '나는 남자다'에 출연해 실패했던 걸그룹 활동에 대해 털어놔 화제다.

10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서는 '취업과의 전쟁' 특집으로 남성 취업준비생 100명과 김제동, 홍진영, AOA 등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다.

이날 방송에 '오늘의 여신님'으로 출연한 홍진영은 과거 걸그룹 활동으로 3차례나 실패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은 "첫 번째 그룹은 클럽진이었다. 회사 자금이 부족해 공중분해 됐다, 두 번째 그룹은 핑크 스파이시였다. 가요계에 매운 맛을 보여주자는 의미였다. 그 그룹도 안무까지 나왔는데 회사가 망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세 번째 그룹은 스완이었다. 2007년 데뷔했는데 ‘뮤직뱅크’에 두 번 나가고 망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3번 실패했는데 포기할 생각은 없었냐"고 물었고, 홍진영은 "'언젠간 되겠지' 생각하고, 포기는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답해 박수를 받았다.

'나는남자다 홍진영'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남자다 홍진영'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스완?" "'나는남자다 홍진영' 스완 스파이시 다양하네?" "'나는남자다 홍진영' 스완에 스파이시는 그냥 망한건가?" "'나는남자다 홍진영' 고생 끝에 낙이 오네" "'나는남자다 홍진영' 트로트로 성공한거지 결국?"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