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송유빈, 아쉬운 심사평에도 다음 라운드 진출

입력 2014-10-11 12:09


‘슈퍼스타K6' 송유빈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톱11의 첫 번째 생방송 무대, ’레전드 히트 미션‘이 펼쳐졌다.

송유빈은 이지훈의 ‘왜 하늘은’을 선곡해 열창했다.

송유빈의 무대가 끝나고 윤종신은 "사춘기 10대의 자리 잡지 못한 목소리 단점이 드러났다. 호흡 조절도 잘 못해서 툭툭 끊기는 모습도 보였다. 중요한 포인트를 많이 놓쳤다"고 평가했다.

이승철은 "순수하기 때문에 무슨 그림을 그려도 되는 좋은 재료인 것 같다. 다만 밋밋한 느낌도 있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백지영은 "송유빈 무대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벌스부분과 엔딩부분"이라며 "타고난 훌륭한 역량이 있다고 본다. 애드립도 많고 보컬 스타일도 많이 달라졌는데 정직하게 부르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한 가지 전한다면 음절 정리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인 것 같다"고 88점을 줬다.

김범수는 "송유빈은 이 무대가 계속 이어진다는 가정 아래 조언하자면 지금보다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 또 편곡을 뚫을 수 있는 파워가 부족한 것 같다"며 "앞으로 무대가 조금 걱정되더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의 아쉬운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날 송유빈은 살아남았다. 문자 투표 점수를 넘지 못한 이해나와 여우별밴드가 탈락한 것. 이번 시즌부터 문자투표의 비중이 확대되며 초래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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