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예쁘죠? 최진실 사랑 뭉클

입력 2014-10-11 11:10
수정 2014-10-11 14:18


고(故) 조성민과 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이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 출연했다.

9일 최환희는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 2부에서 동생의 죽음을 경험한 가수 요조와 희망의 아이콘 닉 부이치치와 예술가 안드레스 아마도르, 911테러 생존자 마이클 힝슨를 만났다.

이날 최환희는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엄마인 최진실의 묘를 찾았다. 최환희는 제작진에게 엄마 최진실의 사진을 가리키며 "예쁘시죠?"라고 말했다.

“엄마를 행복하게 한 건 뭘까”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저희랑 같이 있는 게 행복하셨을 거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환희는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할머니가 저희 맡아서 (엄마의)빈자리 채워주시면서 잘 키워주시고 계시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다. 나중에 커서 엄마처럼 훌륭하게 되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최환희는 "인생에서 혹시 지우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부모님이나 삼촌이 돌아가신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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