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미카의 무대를 극찬했다.
10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윤종신은 울랄라세션 이후 흥분되는 무대는 처음인 것 같다며 미카의 무대를 극찬했다.
필리핀 자매 그룹 ‘미카’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 인 ‘마리아’를 부르기로 선택했다. 미카는 ‘미녀는 괴로워’가 필리핀에서 유명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뛰어난 노래실력을 가진 주인공은 실력이 아닌 외모로 평가받지만 중요한 것은 외면의 아름다움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자신들도 비슷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한 오디션 관계자가 미카에게는 스타의 자질이 없다고 했고 결국 그 오디션에서는 떨어졌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에 와서 ‘슈퍼스타K’는 자신들에게 기회를 줬고 지금까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슈퍼스타가 되는 꿈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무대를 꾸밀 각오를 다졌다.
미카의 마리아는 또 어떤 무대를 보일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네명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앙상블이 기가 막힌 음성으로 들려왔다.
이들의 무대가 끝이 나고, 김범수는 이들의 하모니가 깨진 듯 하고 과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대부분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진행자 김성주는 미카를 위해 영어로 말을 해줄 수 있으면 해달라 위트있는 진행을 했고, 마침 김성주의 말을 이어받은 윤종신은 유창한 한국말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종신은 언젠가 드라마틱한 무대를 보여줄 것 같아 생방송 무대에 꼭 올리고 싶었던 미카의 무대를 흥분돼서 봤다며 극찬했다.
울랄라세션 이후 가장 좋았던 무대라며 미카의 선곡이 탁월했음을 평했다.
미카는 네 심사위원으로부터 모두 90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안정적인 합격의 신호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