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선장 사망, 불법조업 중국 어선 등장…격투과정서 '사망'

입력 2014-10-11 01:39


중국 어선 선장 사망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30분경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방 78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장 45살 송모 씨가 격투과정에서 복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오전 11시 10분경 숨졌다"고 알렸다.

해경은 "숨진 송 씨 몸 안에서 1.7cm 크기의 총알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인근 선단이 집단으로 반항하면서 특수기동대원들과 중국 선원들 사이에 격투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특수기동대원이 공포탄 3발과 실탄 8발을 발사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중국 어선 선장 사망에 누리꾼들은 "중국 어선 선장 사망, 법을 준수해야지" "중국 어선 선장 사망, 중국이 놀랐겠네" "중국 어선 선장 사망,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