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부터 제시카까지…김희철은 알고있다? “터질 사건들 머지않아”

입력 2014-10-11 01:00
수정 2014-10-11 01:01


김희철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화제다.

소녀시대 제시카부터 엑소 루한까지 소속 가수들의 때 아닌 탈퇴 논란으로 SM엔터테인먼트가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독한 혀들의 전쟁’에서 MC들이 김희철의 발언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소녀시대 제시카가 나간일이 김희철이 프로그램 하차하면서 말했던 그 사건인 것 같다”며 “회식자리에서도 김희철이 ‘곧 내 주위에서 사건들이 터질 것이다. 얼마 안 남았다’라고 말했다”며 김희철의 과거 발언을 언급했다.

김구라 또한 “나는 이미 눈치 채고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연애 문제로 터질 건 다 터져서 이젠 터질 것도 없다. 그래서 금전으로 터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앞으로 SM 엔터테인먼트의 외국인 아티스트 중에 사건이 또 하나 터질 것 같다”고 예측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엑소 루한 소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루한 소송, 체계적이라고 볼 수밖에”, “엑소 루한 소송 완전 작정했구나”, “엑소 루한 소송 후 첫 심경글이라니 소름끼치네”, “엑소 루한 소송 대단하다”, “엑소 루한 소송이라니 순진한 얼굴로 저런 짓을해?”, “엑소 루한 소송 배은 망덕하네”, “엑소 루한 소송, 팬들 멘붕이겠다”, “엑소 루한 소송이라니, 활동은 어떻게 되는 건가?”, “엑소 루한 소송? 이번엔 실드 못 쳐준다”, “엑소 루한 소송, 너네 나라가서 흥해라” 등 반응했다.

한편 10일 엑소의 루한은 서울지방법원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SM은 “건강상 이유 및 엑소 그룹 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하여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