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 소송, 역시 돈 때문? 이특 "돈 벌 시기 2~3년 뒤" 발언 '눈길'

입력 2014-10-11 00:06


그룹 엑소 루한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무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특의 엑소 수익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루한의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결은 이날 오전 법원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건강상 이유 및 엑소 그룹 활동 보다 중국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하여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제기에 당혹스럽다”며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되며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강경한 태도를 드러낸 상황.

그러나 이번 소송을 제기한 루한도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SM 선배 가수인 슈퍼주니어 이특이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엑소 수익 문제를 언급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특은 SM 소속 연예인 수입 관련 얘기 도중 “SM 내 수입 서열은 슈퍼주니어가 항상 상위권이다. 오랜 활동기간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MC 윤종신은 “지금 1위는 엑소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특은 “엑소가 돈을 벌 시기는 2~3년 뒤”라며 대박이 난 후 2~3년 뒤가 수익이 터지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특은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가 소녀시대와 결별한 제시카에 대해 언급하며 "더 이상 뭐가 있냐. 제시카가 끝 아니냐"는 물음에 "그게 끝인 것 같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화제가 됐다.

루한 소송에 누리꾼들은 “루한 소송” “루한 소송, 수익 때문인가” “루한 소송, 이특 역시 고참 답다 다 아는 듯” “루한 소송, 어떻게 되는거지” “루한 소송, 무슨 일이야” “루한 소송, 엑소 어떡해” “루한 소송,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