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규리, 이기광에게 호감 표현 “다시 봤다, 남자야”

입력 2014-10-10 23:21


김규리와 이기광이 비주얼 남매로 짝을 이뤘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병만족(김병만, 정두홍, 권오중, 박정철, 류담, 김규리, 김태우, 이기광)의 정글 탐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물 대신 불을 택하며, 제작진이 물을 제공해주지 않는 대신 직접 식수를 구해야만 했다. 이에 김규리와 이기광이 짝을 이뤄 식수를 찾아 옆의 섬으로 이동한 것.

김규리와 이기광이 한 팀이 된 것에 제작진들은 ‘비주얼 남매’라며 그들의 훈훈한 외모를 칭찬했다.

실제 두 사람은 함께 섬을 탐색하며 서로를 알뜰히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김규리가 입고 있는 옷의 모자에 과일을 담자 이기광은 “여기에 담아라”라며 자신이 대신 들어줄 것을 청했다. 또한 김규리가 넘어질 뻔 하자 “여배우는 조심해야 한다”며 뒤에서 잡아주는 배려를 보이기도.



또한 이기광은 김규리와 나란히 걸으며 “정글에서 데이트 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고, 그에 김규리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김규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광이를 다시 봤다”며 “아주 어린 동생인 줄로만 알았는데”라고 새삼 다르게 느껴진 이기광에 대해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어 나이가 10살 차가 난다는 것을 알자 “(기광에게) 말하지 말아달라”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그에 이기광은 나이차가 10살이라며 짓궂게 놀리는 제작진의 말에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