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이름짓기 로빈→주태무, 기욤→고기욤, 에네스→곽막희, 줄리안→봉준우

입력 2014-10-10 23:12
▲ 'G11 한글이름 화제' 타쿠야→김탁구, 로빈→주태무, 에네스→곽막희, 줄리안→봉준우 (사진=비정상회담)

누리꾼들 와글와글 "고기욤, 곽막희가 가장 웃기다"

'장안의 화제'비정상회담에 출연중인 G11 각국 대표가 한글 이름을 지어 눈길을 끈다.

J비정상회담 제작진은 한글날을 맞아 G11 멤버들의 한글이름을 공개해 화제다.

비정상 회담 공식 인스타그램은 “한글날을 맞아 운영국에서 팬들이 직접 지어준 한글 이름으로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선물했다고 합니다”라며 “팬 투표+운영국+G11 본인의 의견으로 최종 이름이 확정 되었는데요. 함께 보시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에서 캐나다 대표 기욤은 고기욤(고기 완전 좋아함 + 기상과 용기를 가져라), 샘 오취리-오철희(오취리 + 밝을 철 기쁠 희), 독다니엘-이대만(이대로 계속 한국에 있어 달라 다니엘 린데만) ,장위안-장한울(순수 우리말로 큰 울타리라는 뜻) 타일러-윤하람(다스릴 윤 + 하람 : 하늘이 내린 소중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또 “로빈-주태무(쥬뗌므의 한글식 표현), 알베르토-안배동(물결이 일 배 움직일 동 여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함), 에네스-곽막희(꽉 막혀 있음), 줄리안-봉준우(그룹 봉쥬르 + 만날봉 기쁠준 기쁠우)”라고 이름을 정했다.

이어 “타쿠야-김탁구(설명이 필요한가?), 다니엘-호순욱(호주에서 온 다니엘 스눅스)”라며 “장위안은 사진을 못 찍어서 다음 주에 따로 올릴게욥”이라고 전했다.

비정상회담 한글이름 에네스 카야, 타일러, 줄리안, 로빈, 기욤 등을 접한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한글이름 에네스 카야, 타일러, 줄리안, 로빈, 기욤 이름 진짜 재밌다. 고기욤이 가장 웃기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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