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미국여행'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기수 요조…닉 부이치치 만남

입력 2014-10-10 22:16
수정 2014-10-11 23:46
▲호주 출신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31)와 최환희 군, 가수 요조 등이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EBS)

호주 출신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31)와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 가수 요조 등이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은 8일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과 가수 요조(33)의 모습을 그렸다. 두 사람은 ’행복전도사‘ 닉 부이치치와 예술가 안드레스 아마도르, 9.11 테러 생존자 마이클 힝슨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제작진은 최환희 군에게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물었고, 최환희 군은 “부모님(고 최진실, 고 조성민) 그리고 삼촌(고 최진영)이 돌아가신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부모님과 삼촌이)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로 돌아가신 게 아니라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고 말끝을 흐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최환희 군은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 이해가 가기도 한다”면서 “우리를 버리고 싶어 간 것이라고는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