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한서진이 아빠가 없단 친구들의 놀림에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83회 방송분에서 최재민(이규한)은 간식을 사서 김수아(한서진)의 유치원을 찾았고, 아빠가 없단 놀림에 오열하는 김수아를 달래며 변호했다.
‘사랑만 할래’ 82회 방송분에서 최재민은 김수아를 데리고 자신의 집을 찾아 예쁨을 독차지하게 만들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재민은 자신의 회사와 김수아의 유치원에 피자를 사서 돌렸고, 김수아는 자신의 유치원을 찾은 최재민을 반겼다.
이어서, 최재민은 친구와 싸우고 울고 있는 김수아를 발견했다. 최재민을 아저씨라고 부른 것을 보게 된 친구가 김수아에게 아빠가 없다고 놀렸기 때문이었고, 김수아는 그런 친구를 밀쳤다.
김수아와 싸운 친구의 엄마가 유치원을 찾았고, 그녀는 김수아의 가정교육을 운운하며 독하다고 비난했다. 사과를 하고 김수아를 달래던 최재민은 “죄송합니다만, 애들끼리 놀다가 싸울 수도 있고... 정황을 모르지 않습니까. 말씀 좀 가려서 하시죠. 애 독한 것 좀 봐라, 뭡니까. 죄송합니다. 제가 흥분을...”이라고 화를 냈다.
최재민과 집에 가는 김수아는 “내가 아저씨한테 아저씨라고 했다고, 나보고 아빠도 없고 서울말도 못한다고 어디서 온 거지냐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집에 와서도 설움에 울던 김수아는 김샛별(남보라)에게 “아저씨랑 빨리 결혼해라. 나도 아빠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김샛별은 당황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