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창간 50주년을 맞아 오늘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50년간 이어온 독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뉴미디어 시대 변화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디어업계에서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컨텐츠 강화에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창간 기념식에는 임직원 수백여명과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해 창간 50주년의 의미를 나눴습니다.
기념식 직후에는 제33회 '다산경제학상' 수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산업조직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을 쌓아온 최재필 연세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다산 젊은 경제학상'은 비동질적 경제주체의 경제행위를 분석해온 업적을 인정 받은 홍재화 서울대 교수가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