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자작곡의 힘…첫 번안 앨범 ‘올 어바웃’ 한일 차트 동시 석권

입력 2014-10-10 09:32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의 첫 번안 앨범 ‘올 어바웃(All About)’이 한일 차트를 동시 석권하며 주목 받고 있다.

8일 발매 시작된 앨범 ‘올 어바웃’은 FT아일랜드의 한국 미발표 자작곡들을 포함, 일본 활동곡들을 한국어로 번안한 첫 번안앨범이다.

이홍기 자작곡 ‘오렌지색 하늘’, ‘온마이웨이(On My Way)’를 비롯 리더 최종훈의 ‘스테이(STAY)’, ‘라스트 러브 송’(Last Love Song), 이재진의 ‘비러브드(Beloved)’ ‘모닝커피(Morning Coffee)’ 등 밴드 FT아일랜드 색깔이 잘 드러난 자작곡들이 알차게 담겨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미리 발표된 곡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국어 번안 앨범 ‘올어바웃’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차트를 휩쓸며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음원 공개 후 국내 음원 차트에서 전곡 10곡을 1~10위까지 줄 세운 데에 이어 일본 유명 음반 사이트 타워레코드 예약차트 및 HMV 한국-아시아 주간 종합 차트 1위를 휩쓰는 등 한일 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FT아일랜드는 이번 첫 번안앨범 ‘올 어바웃’에 이어 15일에는 자작곡으로 채운 14번째 일본 싱글 앨범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를 발표하며 16일부터는 일본 라이브 투어 ‘FTISLAND AUTUMN TOUR 2014-To The Light’에 돌입한다. 보컬 이홍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는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