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호텔 화재, ‘수십명 건물 밖 대피’… “16명 연기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

입력 2014-10-10 06:05


명동 호텔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충무로 2가에 있는 지상 20층, 지하 4층짜리 호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약 한 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경찰의 주변 차량운행 통제로 일대 혼잡을 빚었다.

이날 화재로 인부 수십 명이 옥상이나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1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가 난 공사장 신축 호텔은 이달 말 완공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명동 호텔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동 호텔 화재, 큰일 날뻔했네요”, “명동 호텔 화재, 옛날에도 명동쪽 호텔에 큰 불 있었다는데" "명동 호텔 화재, 소방관분들 고생 많네요" “명동 호텔 화재,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네”

"명동 호텔 화재, 사람도 많은 곳인데 큰일날뻔 했네", "명동 호텔 화재, 큰 피해없어서 다행이네", "명동 호텔 화재, 요즘 사건사고 너무 많아", "명동 호텔 화재, 차 엄청 막히더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