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제시카 언급 “결국은 돈이 문제, 나는 눈치채고 있었다”… ‘모든 그룹들은 이익집단’

입력 2014-10-10 05:00


'썰전'에서 MC들이 소녀시대 제시카의 탈퇴를 언급했다.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의 탈퇴와 퇴출을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이윤석은 "김희철 씨가 썰전을 나가기 전에 여러 개 터질 게 있다고 했다"며 "지난 달 꼼장어 회식 때 얼마 안 남았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강용석은 "이것도(제시카 탈퇴) 그중 하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나는 김희철한테 도대체 네가 말한 그건 언제터지냐고 따졌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퇴출이냐, 탈퇴냐. 대중들의 시선은 '아름다운 결별은 아닌 듯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문제의 멤버가 기댈 수 있는 곳이 팬들이랑 멤버들이다. 멤버 8명이서 퇴출을 통보했다는 거 자체는 '모든 그룹들은 이익집단이다'라는 걸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나는 조금 눈치 채고 있었다"며 "아이돌 사건이 터질게 뭐가 있냐"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SM은 연애 터질게 다 터졌다"며 "결국은 돈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썰전'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 언급, 또 논란이 예상되네", "'썰전'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 언급,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