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성대현, "장모에게 선물할 수 없는 것, 영감을 데려오라고"

입력 2014-10-10 00:10
수정 2014-10-10 00:16


성대현이 장모에게 선물할 수 없는 선물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성대현이 사위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결혼 10년차 성대현은 "과거에는 최수종때문에 남편으로 살기 힘들었고 요즘은 남서방으로 인해 사위로 살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들 내 형편 모르잖아요"라고 울상을 지어 MC 김원희가 "여기서 왜 생활고를 토로하냐"고 한 마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대현은 "장모님이 바라는게 있긴 있다. 그런데 그게 사위로서 해드릴 수 없는 거다"라고 근엄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출연진들이 다 그게 무엇인지 집중했다. 성대현은 "새로운 영감을 하나 데려와달라고 하신다. 지금 있는 사람 내쫓고 새 영감을 원하신다고 하더라. 사위로서 그건 해드릴 수 없잖아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