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40위 첫 진입..브랜드가치 11조원

입력 2014-10-09 23:43
현대차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40대 브랜드에 진입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4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104억 달러(약 11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순위가 3계단 상승하며 40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2005년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10년 연속 선정되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또 지난해 기록한 90억 달러보다 16% 증가한 104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아우디, 포르쉐 등의 고급 브랜드들보다 먼저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차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2005년의 35억 달러와 비교해 200%가 증가했으며, 순위 또한 84위에서 44계단이나 상승하며 최근 10년간 브랜드 가치 상승률과 순위 증가 폭에서 모두 글로벌 자동차 업계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2005년 1월 글로벌 브랜드 경영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브랜드 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고, 그 해 84위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최근 제네시스와 쏘나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바탕으로 양적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 등에 있어 질적으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 중 하나"라며 "특히 다양한 노력의 결과로 브랜드 로열티가 현대차의 주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기 시작한 점은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의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