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머라이어캐리, 20분 지각+저음으로 노래? 혹평 쏟아져

입력 2014-10-09 16:02


머라이어 캐리의 내한 공연이 화제다.

지난 8일 머라이어 캐리는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롯데월드몰 어메이징 콘서트 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을 진행했다.

세계적인 팝스타의 한국 방문에 1만2000여개의 객석은 관객들로 꽉찼지만, 머라이어 캐리의 내한 공연에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이날 머라이어 캐리는 예정된 시간보다 20여분 늦게 등장했고, 히트곡 '이모션(Emotion)'을 모두 저음으로 불렀다.

또한 R&B 발라드 '마이 올(My all)' 역시 웅얼거리는 듯한 목소리로 불러 팬들을 실망시켰다.

뿐만 아니라 공연이 끝난 후 머라이어 캐리는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도 별다른 인사 없이 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한 머라이어캐리", "내한 머라이어캐리 실망이다", "내한 머라이어캐리, 이럴려고 한국 온 건가", "내한 머라이어캐리, 돌고래 창법 어디갔어", "내한 머라이어캐리, 예전의 실력이 아니다", "내한 머라이어캐리, 다신 안 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