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차승원 첫 만남에 소주 10병 마시고 뽀뽀해달라 했다"

입력 2014-10-09 14:33


배우 차승원 부인 이수진에 관심이 뜨겁다.

차승원의 장남 차노아가 이수진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데려온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이수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과거 이수진은 PC통신을 통해 차승원과의 첫 만남부터 차노아의 육아일기 등의 글을 올리며 유명해졌다. 하지만 방송 출연이나 사진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아 루머에 시달렸다. 이후 SBS '좋은아침'을 통해 루머를 해명하고 나섰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이수진은 차승원에 대해 "처음 보고 만화에서 나온 사람인 줄 알았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있나 했다"며 "처음 만난 날 소주 10병 정도를 마셨다"고 했다.

이수진이 "남편은 완전히 취했고 나에게 뽀뽀 한 번만 해달라고 했다"고 하자 차승원은 "이래서 방송이 무서운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수진은 PC통신에 올린 차승원과의 첫 만남을 설명한 글에서도 "무엇을 봐도 그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단 한 번 본 사람의 얼굴이, 그런 일은 처음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1999년 출간한 이수진의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 에세이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진은 책에서 차승원과의 첫 만남, 연예인 남편을 둔 평범한 아줌마로 사는 삶, 아들 차노아에 대한 이야기, 연하와의 성공적인 연애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차승원과의 교제 시점 및 결혼 년도, 아들 차노아에 대해 기술된 내용들은 노아가 차승원과의 사이에서 낳은 친자인 것처럼 묘사돼 있어 거짓이라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이수진 과거 발언에 누리꾼들은 “이수진 과거 발언” “이수진, 차승원 잘 만났네” “이수진, 복 받았다” “이수진, 차승원, 차노아 행복하시길” “이수진, 차승원 파이팅” “이수진, 힘내세요” “이수진, 그럴 수밖에 없던 사정을 이해해주자” “이수진, 차승원에 완전 빠졌었네” “이수진 차승원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