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행사, '한글 타요 버스' 한 달간 서울시내 운영.."기대만발"

입력 2014-10-09 14:24


한글날 행사 중 하나인 서울 한글 '타요' 버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글날을 맞아 한글과 우리의 전통문양을 알리는 '한글 타요 버스'가 한 달간 서울 시내에서 운영된다.

'타요' 버스는 하늘을 닮은 파란 바탕에 갖가지 색의 한글 자모가 디자인됐다. 버스 외관에는 무지개, 레고퍼즐, 불꽃놀이 모양 등이 입체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마 버스 '타요'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글과 한국 전통 문양을 그려 넣은 버스 5대를 일부 노선에 배치해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9일(오늘) 한글날에는 '타요' 버스들이 개관행사를 진행하는 국립한글박물관에 정차해 한글 관련 동영상 시연과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개최한다.

아울러 소망식이 열리는 서울광장으로 오면 '타요'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지 않고 직접 시승해볼 수 있다.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탈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글날 행사, 역시 의미가 깊다", "한글날 행사 서울 한글 버스, 나도 타봐야겠다", "한글날 행사 서울 한글 버스, 대왕 세종에게 무한한 감사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