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에볼라 첫 감염 환자가 사망한 가운데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두 번째 의심 환자가 나타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8일 오후(현지시간) "에볼라 첫 미국 내 확진 판정을 받은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토머스 에릭 던컨이 격리 치료를 받다가 9일 만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같은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이 의심되는 두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면서 "이 환자는 던컨과 의료진에게 던컨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남성은 곧바로 텍사스건강장로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