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글 버스가 화제다.
10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한글날을 맞아 한글과 우리의 전통문양을 알리는 '한글 타요 버스'가 한 달간 서울 시내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서울 한글 버스는 한글 디자이너 이건만씨의 재능기부로 디자인 되었다. 타요버스에 하늘을 연상시키는 파란 바탕에 갖가지 색의 한글 자모가 디자인 되었고 버스 외관에는 무지개, 레고퍼즐, 불꽃놀이 모양 등이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글과 한국 전통 문양을 그려 넣은 버스 5대를 일부 노선에 배치, 운영될 예정이다.
소망식이 열리는 서울광장으로 오면 타요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지 않고 직접 시승해볼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탈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한글 버스, 아이디어 최고", "서울 한글 버스, 애들이랑 가서 타야겠네", "서울 한글 버스, 타요 버스 귀엽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