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구지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

입력 2014-10-09 13:23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가 공개돼 화제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한글날을 앞두고 대학생 617명을 대상으로 한글 맞춤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터넷과 메신저 사용 중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맞춤법 실수 중 특히 거슬리는 실수가 있냐는 물음에 91의 대학생들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에 대해 묻자 '감기 빨리 낳으세요'를 26.3가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어의가 없어요(12.6)', '얼마 전에 들은 예기가 있는데요(11.7)', '저한테 일해라절해라 하지 마세요(10.0)', '이 정도면 문안하죠(7.3)', '구지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6.0)'가 뒤를 이었다.

한편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그밖의 의견으로는 '교수님이 오시래요', '설앞장이 안 열려요', '무리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에어컨 시래기가 고장 났어요' 등을 꼽아 한글 사용의 실태에 대해 가늠케 했다.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대단하다",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한글날 창피해",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한글날 새삼 더 충격",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한글날 세종대왕도 울고 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알바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