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기념해 한글멋글씨전이 열렸다.
8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름다움을 작품화한 '한글멋글씨전'이 진행되고 있다.
한글멋글씨전은 캘리그라피 디자인전으로, 100명의 작가와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글날 당일인 9일은 서울 청계광장에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이 전시되며,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은 한글 엽서 쓰기와 한글 물 타투 등 직접 한글 관련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종로 세종마을 일대에서는 12일까지 어가행렬과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행사, 궁중의상 체험마당 행사 등이 개최되며, 세종문화회관 상설전시관 '세종이야기'에서는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한글 편지전'이 열릴 예정이다.
한글멋글씨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공휴일 한글날 행사로 한글멋글씨전에 가는 것 좋겠다", "공휴일 한글날 행사에 걸맞는 한글멋글씨전", "공휴일 한글날 행사에 참여하고 싶으면 한글멋글씨전에 가면 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