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 한글날 세종대왕도 울고 갈 수준.. 살펴보니

입력 2014-10-09 10:13
수정 2014-10-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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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1위가 공개돼 화제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한글날을 앞두고 대학생 617명을 대상으로 한글 맞춤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터넷과 메신저 사용 중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맞춤법 실수 중 특히 거슬리는 실수가 있냐는 물음에 91%의 대학생들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에 대해 묻자 '감기 빨리 낳으세요'를 26.3%가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어의가 없어요(12.6%)', '얼마 전에 들은 예기가 있는데요(11.7%)', '저한테 일해라절해라 하지 마세요(10.0%)', '이 정도면 문안하죠(7.3%)', '구지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요?(6.0%)'가 뒤를 이었다.

한편 충격적인 맞춤법 실수 그밖의 의견으로는 '교수님이 오시래요', '설앞장이 안 열려요', '무리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에어컨 시래기가 고장 났어요' 등을 꼽아 한글 사용의 실태에 대해 가늠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