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심은경, 주원 품에 안고 의미심장한 미소 "무슨 일이?"

입력 2014-10-09 09:23
'칸타빌레'의 배우 주원과 배우 심은경의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6일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완벽 까칠남 차유진(주원)과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엉뚱발랄 4차원녀 설내일(심은경)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심은경의 품안에서 자신에게 닥칠 일을 꿈에도 모른 채 무방비 상태로 잠들어 있는 주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주원을 바라보는 심은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집 앞에서 만취해 잠이 든 차유진을 발견하고 잠시 당황하던 설내일이 이내 그를 품에 안고 의미심장하게 웃고 있는 장면으로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차유진과 설내일의 첫 만남 촬영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성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이미 여러 차례의 촬영을 통해 최고의 팀워크를 쌓은 주원과 심은경은 이날 촬영에서도 맛깔스럽고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뽐내며 자연스러우면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주원과 심은경은 촬영 막간을 이용해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제작진들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또 카메라 앞에서 누구보다 완벽하게 몰입하던 두 사람은 카메라 불만 꺼지면 환하게 웃거나 함께 장난을 치는 등 밝고 유쾌한 촬영 현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차유진과 설내일의 첫 만남은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특별한 인연으로 발전하게 되는 아주 중요한 장면이다. 주원과 심은경은 완벽해보이지만 가슴 깊이 아픔을 간직한 차유진과 최강의 엉뚱함을 자랑하는 설내일을 제 옷 입은 듯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연기하기 힘든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대단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톡톡 튀는 감성과 드라마를 가득 채우는 클래식 선율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2 드라마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칸타빌레' 심은경 연기 기대된다" "'칸타빌레' 심은경이 설내일을 어떻게 표현할까" "'칸타빌레' 심은경 주원 '케미' 장난 아닐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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