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시나닷컴은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SBS '일요일은 좋다-런닝맨' 멤버들이 홍콩 팬클럽 미팅 이후 방문한 클럽에서 기자들과 몸싸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콩 팬미팅을 마친 '런닝맨' 멤버들은 간단한 식사 후 홍콩 방문 기념을 위해 클럽을 찾았다"며 "이후 멤버들이 클럽을 빠져 나가던 도중 한국 경호원 측과 현지 취재진 사이 충돌이 발생했고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고 전했다.
이어 "런닝맨 멤버들은 현지 취재진을 폭행했다. 이는 런닝맨 멤버들을 향한 중화권 팬 사랑에 반하는 행동이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이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런닝맨 중화권 팬들은 웨이보를 통해 "런닝맨 멤버들은 클럽을 찾지 않았다. 현지 기자들의 과잉 취재에 런닝맨 멤버들이 안전이 오히려 걱정됐다"라고 기사를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한국 측 얼반웍스미디어 관계자는 모 매체에서 "멤버들은 현지 주최 측이 마련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것일뿐 클럽에서 파티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파파라치가 많아 매니저들과 경호원 사이에 혼잡한 상황이 일어난 것 뿐, 폭행 상황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 중화권 매체들 뭐임?” "런닝맨 논란 … 너무한거 아냐?",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추측성 보도였네",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대박이다", "런닝맨 논란 과장 보도….무슨일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