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금단비에 여전히 못된 짓 ‘오빠 사랑 떠날 것’

입력 2014-10-08 21:59


박하나가 얄미운 모습을 보였다.

10월 8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백야(박하나 분)이 올케 김효경(금단비 분)에게 여전히 얄미운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영준(심형탁 분)과 자신을 이간질 하는 백야의 행동에 효경은 힘들어하고, 영준은 효경에게 자신을 얼굴을 봐서라도 참아달라며, 곧 백야를 결혼시킬 것이라고 약속한다.

영준은 효경에게 백야와 지금 연기를 하는 것이란 생각으로 지내라고 하고, 효경은 백야에게 꼬리를 내린다.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백야는 자신의 친구인 선지(백옥담 분)에게 “오빠가 얼마나 잡았는지 기가 죽었어. 고분고분해”라며 “부부는 등 돌리면 남이야”라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한다.

또한 백야는 결혼 후에도 남자와 밀고 땅기기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결혼하면 자신의 남편을 쥐었다 폈다 한다고 자신만만해 한다.

특히 백야는 남자는 결혼해서 3년이면 마음이 식는다고 하고, 선지가 이에 오빠 영준은 아니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나 “아직 3년 안 지났어. 3년 이내에는 오빠의 열정이 식을거야”라며 호언장담한다.

그때 효경은 백야를 위해 김밥을 간식으로 준비해 직접 화실을 찾고, 우연히 육선중(이주현 분)을 만나 간식을 전한다.

선중은 백야에게 올케가 왔다며 임신한 올케를 위해 택시라도 잡아 주라고 하지만, 백야는 툴툴거리고 마지못해 밖으로 나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한편, 백야는 선지와 통화를 하며 효경이 준비해준 김밥에 ‘점심을 준비해오지, 김밥이 뭐냐. 하여간 마음에 안든다’며 얄미운 모습을 보였다.